화학관 현판식 개최
- 자연과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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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3
화학과는 지난 12월 8일 대학과학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서병인(화학과 55학번)동문과 조규학(화학과 57학번)동문의 고귀한 뜻을 새기고자 자과캠 화학관 330226호 강의실을 ‘서병인강의실’로, 330126호 강의실을 ‘효천조규학강의실’로 명명하고 강의실 현판식을 거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유지범 부총장, 이순원 대학원장, 권영욱 자연과학대학장, 이순보 명예교수 외 본교 직원, 대학원생, 학부생이 참석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첨단 치과재료분야 기업인 미국 비스코사의 서병인 회장은 모교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여 자연과학캠퍼스에 화학관 건립의 초석을 마련하였고 또한 SKKU 글로벌센터 건립기금 1만 달러를 기부하였다.
국내 굴지의 합성수지 전문회사인 한성화학공업주식회사의 조규학 회장은 성대 화학과의 국제적인 위상확보와 국제경쟁력이 있는 인재양성을 위하여 총 36억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이에 따라 10억원을 화학관 건축기금으로, 26억원을 효천조규학장학회 기금으로 헌납하였다.
서병인 회장은 이 날 행사에서 “성균관대 화학과의 선배인 것이 자랑스럽고 후배들을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요즘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대라고 하지만 젊은 후배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모든 고난을 이겨내어 멋진 화학인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학 회장은 “후배들이 마음껏 활기찬 연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시작한 일이었는데 이렇게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우월한 시설의 학과가 되어 매우 기쁘다. 이 강의실에서 수업한 우리 후배 중에서 ”노벨화학상‘을 받는 유명인이 나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